• 최종편집 2025-05-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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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의회 아카데미아폴리스특위, LH·대구 의료산업단지 방문
    양산시의회 아카데미아폴리스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성훈)는 지난 4월 30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의 효율적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를 방문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단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오전, 위원회는 LH 진주 본사를 찾아 20여 년간 방치된 양산캠퍼스 여유부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요구를 전달하고, 현재 추진 중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LH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특히 LH의 부지개발 및 도시계획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사업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실무적 소통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의료산업단지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 입주 기관 유치 전략,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 다양한 내용을 청취했다. 이어 의료산업단지 내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정성훈 위원장은 “LH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기관이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단지는 지방 중소도시가 의료·연구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양산시도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를 교육·의료·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지식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 아카데미아폴리스특별위원회는 이번 기관방문과 벤치마킹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선진사례와 전략들을 바탕으로, 향후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의 체계적 개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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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양산 출신 항일투사 서병희 의병장 추모제 성료
    양산이 낳은 항일독립운동가 서병희 의병장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 5월 2일, 달성서씨 추모공원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번 추모제는 유족을 비롯해 각계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 의병장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추모제는 달성서씨 좌삼문중 주최로 진행됐으며, 산신제와 위령제, 묘비 제막식, 비문 낭독, 추모사 등으로 구성되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되었다. 서병희 의병장은 대한제국 시절 경상도 일원에서 의병을 이끌며 탁월한 전략과 지휘력으로 항일투쟁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기 전까지 조국의 자주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그는,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으며 그 공훈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추모제는 서 의병장의 유적이 장기간 잊혀진 가운데,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의병 가문이 그의 묘지를 정성스럽게 관리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유골 수습 과정에서 발견된 “大政 6년 4월 命 立 元帥 徐炳熙 墓 慘 谷”이라는 자연석 비석은 그의 존재를 증명하는 귀중한 사료로 확인되었고, 이후 절차를 거쳐 묘지는 문중 선산으로 이장되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서병희 의병장님의 용기와 결단력은 국권 수호의 불씨를 지펴 올린 위대한 행동이었다”며, “고향에서의 영면을 기원하며, 그 애국정신이 후대에 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춘계 달성서씨 좌삼문중 회장 또한 “이번 추모제를 통해 서병희 의병장의 희생과 뜨거운 애국정신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지역사회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후손들에게 자긍심과 역사적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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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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