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 개발 위한 선진사례 벤치마킹…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 모색
양산시의회 아카데미아폴리스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성훈)는 지난 4월 30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의 효율적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를 방문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단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오전, 위원회는 LH 진주 본사를 찾아 20여 년간 방치된 양산캠퍼스 여유부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요구를 전달하고, 현재 추진 중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LH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특히 LH의 부지개발 및 도시계획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사업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실무적 소통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의료산업단지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 입주 기관 유치 전략,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 다양한 내용을 청취했다. 이어 의료산업단지 내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정성훈 위원장은 “LH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기관이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단지는 지방 중소도시가 의료·연구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양산시도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를 교육·의료·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지식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 아카데미아폴리스특별위원회는 이번 기관방문과 벤치마킹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선진사례와 전략들을 바탕으로, 향후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의 체계적 개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