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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석 칼럼]대한민국의 정치적 광풍,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은?
대한민국은 정치적 혼란 속에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 선포로 국가 안녕을 지키려 했지만 내부 배신과 야당의 탄핵 공세에 직면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을 창당해 진정한 보수와 애국 세력과 함께 국가 재건을 모색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과 단호한 결단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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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e뉴스]7월26일(수)“동일 사건에 보복성 판결을 한 사법부를!”
의정부지방법원 2020노3156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이 사건의 피고인은 부동산 매매를 위한 통장 잔고 위조 및 액수가 375억여원에 달하는 모 금융기관 지점장 명의의 사실 증명에 관한 사문서, 즉 예탁금 잔액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사문서위조에 더해 사기죄도 추가된 상황이었습니다. 이 피고인에 대해 의정부지법 1심 재판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석달 뒤인 2021년 12월 23일, 대통령 장모 최 씨는 1심에서 의정부지법의 또 다른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최 씨에 대한 의정부지법의 1∙2심 판결을 놓고 재판부가 피고인이 대통령의 장모라는 점을 극도로 의식한데서 나온 역차별이라는 지적입니다.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지만 법정 구속까지는 안 했습니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같은 죄라면 형량도 같아야 합니다. 그래야 형평성과 공평성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3달 전 유사 사건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였습니다. 조국은 2년 선고에도 법정 구속이 아니라 아직 자유의 몸입니다. 최강욱과 윤미향의 경우를 보더라도 형평성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번에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을 하는 것입니까? 그래서 이번 의정부지법의 판결은 역차별로서 명백히 보복성 판결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도, 조국 전 법무부장관도, 이재명 더불당 대표도, 문재앙도 예외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좌우∙진영∙여야 불문하고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정치 입문 8개월만에 대통령에 당선된 ‘채무 제로’의 정치인입니다.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단임제 장점을 극대화 시킬 것입니다. 이제 8월이면 이 나라에 큰 태풍이 휘몰아 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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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 이동윤이 바라본 "양산 도시 콘텐츠를 진단한다."
경남e뉴스 초대석 ■초대 : 이동윤 빅데이터 전문가(모이브 주식회사 대표) ■진행 : 경남e뉴스 정 선 편집국장 Q1.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Q2. 양산에서 지내면서 가장 좋았고, 인상 깊었던 도시 콘텐츠는 무엇이며, 그리고 아쉬웠던 도시 콘텐츠는 무엇인가? Q3. 양산의 도시 콘텐츠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떤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Q4.양산의 도시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이동윤 대표는 이떤 것들을 제안 할수 있는지? Q5.양산의 도시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산의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Q6.양산의 도시 콘텐츠 활성화에 대한 양산시의 역할은? Q7.양산의 도시 콘텐츠 활성화에 대한 양산의 기업들의 역할은? Q8.양산 시민이 아닌 외부인이 바라본 양산은 어떠신지? #자세한 내용은 경남e뉴스 유튜브채널을 통해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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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삼복더위엔 흑염소 육개장이 최고!"
최만순의 약선요리 년 중 가장 뜨거운 삼복시절이다. 마침 필자의 제자가 전라남도 약산도(藥山島)에서 자연 방목으로 기른 흑염소를 한 마리 보내왔다. 약산도의 흑염소는 조선시대부터 임금에게 진상했던 귀한 흑염소다. 특히 바닷가 절벽에서 삼지구엽초라고 불리는 ′음양곽′ 등 약초를 먹고 자란다. 음양곽은 여러해살이 약초로 스테미너 음식의 재료다. 왜 ′음양곽(淫羊藿)′이라 불리는지 전설이 있다. 숫양이 하루에 무려 100마리의 양과 교미를 하고도 힘차게 산을 오르내려 다닌다고 해서 이름 자체가 ′양이 먹고 정력이 넘쳐나는 풀′이라는 뜻으로 ′음양곽′이라고 불린다. 금년부터 ′개 식용 금지법′ 법안이 발의 됐다. 대신 뉴스에 맛과 효능이 비슷한 흑염소가 주목받는다. 시대가 바뀌니 보신탕도 이젠 개대신 귀한 흑염소로 바뀌어 간다. 영국 기상청은 올해가 금세기에 가장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점점 더 뜨거워질 거라고 한다. 이전에는 ′반 엘리뇨′현상으로 냉각 시절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없다고 기상학자 ′닉 던스톤′ 박사가 말한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는 하지 이후 약 50일 동안이다. 삼복이 모두 이 기간에 들어 있다. 예전에 삼복시절은 사람들이 농사일에 지쳐 질병이 창궐하는 때였다. 지금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가 한 몫을 한다. 예부터 삼복에 건강을 지켜내기 위하여 몸을 보호하는 여러 가지 보신음식을 섭취했다. 민가에서 흔히 기르는 가축으로 보신하였다. 개나 닭을 잡아 보신탕, 계삼탕 혹은 육개장을 만들어 보양하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초복은 하지이후 천간(天干)으로 세 번째 경(庚)의 날이 초복이 된다. 4번째 경의 날을 중복. 입추 이후 첫 번째 경의 날이 말복이다. 조선상식문답에서 ′최남선′은 ″자극성 있는 조미료를 얹은 개장국을 계절음식으로 먹었으며 육개장은 삼복더위 때 보신탕을 대체하는 음식이다″고 했다. 중국 남조시대 의사인 ′도홍경′은 ″사계절 중에서 여름이 몸이 견디기 가장 힘든 계절이다. 여름이면 양기가 바깥으로 뻗어 나오고 음기는 뱃속 깊숙한 곳에 숨어 몸에 냉기가 돈다. 뱃속이 차갑기 때문에 음식으로 냉기를 물리쳐야 하므로 보신탕이 없어서는 안 된다. 뱃속을 따듯하게 해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기력을 회복하는 보양탕 ▲효능-삼복더위로 신장이 허약하고 혈액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건망증, 갈증, 허리 약함을 없애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흑염소고기200g, 숙주100g, 구기자5g, 마늘10g, 생강5g, 대파, 청주, 후추 ▲만드는법 1.고기를 구기자, 마늘, 생강, 대파, 술을 넣고 삶아 고기는 건져 찟어 준비한다. 2.1에 숙주를 넣고 끓으면 고기와 다진 마늘, 파, 후추를 넣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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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칼럼,"인간과 인공지능의 학습 방법 차이는"
인간의 학습과 인공지능의 학습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둘은 몇 가지 주요한 방면에서 차이가 있다. 1. 학습 방법: 인간은 경험, 상호작용, 반복,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한다. 인간의 학습은 일반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과정을 거치며, 감성적인 요소와 직관, 창의성을 포함한다. 반면에 인공지능은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다. 주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여 패턴을 찾고, 이 패턴을 사용하여 예측하거나 결정을 내린다. 인간은 스스로 데이터를 만들지만 인공지능은 스스로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 2. 전이 학습: 인간은 한 영역에서 배운 지식을 다른 영역에 적용하는 능력이 있다. 예를 들어, 수학적 개념을 배운 후에는 이를 물리학, 공학, 경제학 등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전이 학습이라고 한다. 반면에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은 이러한 전이 학습을 제한적으로만 수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AI 시스템은 특정 작업에 특화되어 있으며, 한 영역에서 학습한 내용을 다른 영역에 적용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다. 즉, 인간은 한 영역에서 배운 지식을 다른 영역과 융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인공지능은 불가능하다. 3. 일반화 능력: 인간은 특정한 케이스를 경험하고 이를 일반화하여 유사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새로운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주로 학습한 데이터에 대해 잘 작동하며, 학습되지 않은 새로운 상황에 대한 일반화 능력이 제한적이다. 괜히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유사한 케이스를 통해 내가 직면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지만 인공지능은 그렇게 할 수 없다. 4. 학습 속도와 용량: 인공지능은 초당 수천에서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할 수 있으나, 인간의 학습 속도는 훨씬 느리다. 또한, 인공지능은 필요한 한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지만, 인간의 기억 용량은 한정적이다.5. 감성과 창의성: 인간의 학습은 감성적인 요소와 창의성을 포함하며, 이것이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말하는 창의성은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을 활용해서 새로운 것은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감성적인 요소나 창의성을 고려하지 않고, 순전히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해 학습하고 결정한다. 인간은 감성에 호소하는 것도 가능하고, 기존에 있던 것을 활용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이것이 불가능 한다.인간의 학습과 인공지능의 학습방법은 차이가 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인간의 장점을 확실히 알고, 이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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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칼럼,"ChatGPT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완벽할 수는 없다. 그래서 실수를 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살아오면서 실수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 또한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것은 기본적으로 기계다. 기계도 사람이 만든 것이라 완벽하지는 않다. 자동차나 컴퓨터 같은 기계에서 오류가 나오는 것도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기계뿐만 아니라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소프트웨어라도 오류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 말은 인공지능 또한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 이슈가 되는 ChatGPT도 인간이 만든 것이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인간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인공지능에 넣을 수는 없다. 특히 지금의 컴퓨터 시스템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지금의 컴퓨터 시스템이 나온 것은 1952년이다. 이때는 폰 노이만이 최초의 ‘프로그램 내장형 컴퓨터’라고 부르는 ‘에드박’이 나온 시기다. ‘에드박’은 최초로 2진법 체계를 사용한 컴퓨터고,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저장하고 순차적으로 실행하는 방법은 지금의 컴퓨터와 동일하다. 그래서 ‘에드박’ 이후의 모든 컴퓨터를 ‘폰 노이만 컴퓨터’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컴퓨터는 1952년 이후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초창기 운영체제는 CUI(Character User Interface)였다. CUI는 명령어를 직접 입력해서 실행하는 방식이다. Windows 95 이후로 GUI(Graphical User Interface)가 대세가 되었다. GUI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실행되는 방식이다. 이것만 크게 변했을 뿐 구동하는 방식은 변한 것이 없다. 게다가 ‘에드박’ 이후의 컴퓨터는 할 줄 아는 것이 ‘연산’밖에 없다. 여기서 ‘연산’은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을 하는 산술연산과 yes/no를 판단하는 논리연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폰 노이만 컴퓨터’에서 구동되는 인공지능은 한계가 있다. 논리연산으로는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ChatGPT를 통해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이나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은 뭐냐?’는 제대로 된 답을 못한다. 물론 ChatGPT는 생각, 의견, 취향은 말할 수 없다.‘한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하는 답이 아니다. 인간은 개인마다 생각과 취향이 다르기에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는데, 인공지능은 100개의 기계가 있으면 동일한 답이 나온다. 생각, 의견, 취향을 묻는 질문에서 보듯 생각을 해야 되는 질문에 답을 못하는 것은 결국 지금의 인공지능이 ‘폰 노이만’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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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DeepSeek의 충격과 대한민국의 위기: 중국 AI 혁신이 던지는 경고
- 최근 중국의 AI 연구소 DeepSeek이 공개한 초대규모 언어 모델 "DeepSeek-R1-Lite-Preview"는 서방 빅테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도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단순한 성능 혁신을 넘어 동아시아 철학의 핵심 가치인 ‘효(孝)’와 ‘조화(和)’를 AI 윤리에 통합하며, 기술이 단순한 데이터 처리 도구가 아닌 윤리적 판단의 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의 혁신을 바라보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DeepSeek이 열어젖힌 새로운 AI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디에 서 있는가? 정체된 대한민국, 기술 패권 경쟁에서 밀려난다 지금 한국의 국정 운영을 보면, 기술 발전을 위한 청사진은커녕, 이념과 진영 논리에 갇혀 끝없는 정쟁에 매몰되어 있다. 여당은 경제 위기를 타개할 혁신적인 정책을 제시하기는커녕, 과거 정권의 흔적 지우기에만 급급하다. 반면 야당은 정권 탈환을 위한 정치 공세에만 몰두할 뿐, 기술 패권 시대에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에 대한 비전은 찾아보기 어렵다. DeepSeek이 불러온 AI 혁명의 핵심은 기술뿐만 아니라, 철학과 윤리까지 결합하여 인공지능을 새로운 사회적 규범으로 확장하는 데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도 데이터 규제, AI 윤리 논쟁, 기업 간 갈등 속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AI 기술을 국가 전략의 중심으로 두고 장기적인 비전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발목이 잡혀 변화의 파도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 DeepSeek의 윤리적 AI,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DeepSeek의 AI 모델이 강조하는 ‘효(孝)’와 ‘조화(和)’는 단순한 기술적 요소가 아니다. 이는 AI가 인간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규정하는 중요한 윤리적 원칙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과연 이러한 철학적 AI 모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국내 AI 정책을 살펴보면, 여전히 미국과 유럽의 AI 윤리 기준을 수용하는 데 급급할 뿐, 우리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담아낼 고민은 부족하다. 한국은 IT 강국이라 불리지만, 정작 AI 연구와 윤리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는 세계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중국은 AI를 통해 국가의 새로운 도덕적 질서를 구축하려 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은 AI의 규제와 윤리를 명확히 설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은 AI가 만들어낼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대신, 정치권의 무능 속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DeepSeek의 경고를 직시해야 한다 DeepSeek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다. 중국이 AI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AI의 사회적 영향조차 논의하지 못하는 후진적 상황에 머물러 있다. 정치권은 국정운영을 진영 싸움이 아니라 미래 기술 패권 경쟁으로 전환해야 하며, AI에 대한 국가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해야 한다. 기업들은 단기적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기술 비전 속에서 글로벌 AI 시장에서 생존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DeepSeek이 제시한 ‘효’와 ‘조화’는 단순한 동아시아 철학이 아니다. 이는 AI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가치이며, 대한민국이 더 이상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요소다. 중국은 이미 AI를 통해 새로운 윤리와 규범을 창조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은 이에 대한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대한민국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회적 변혁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DeepSeek이 던진 경고를 외면하지 말고, 대한민국만의 AI 철학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AI 패권 경쟁에서 대한민국은 영원한 2등 국가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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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DeepSeek의 충격과 대한민국의 위기: 중국 AI 혁신이 던지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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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e뉴스]7월26일(수)“동일 사건에 보복성 판결을 한 사법부를!”
- 의정부지방법원 2020노3156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이 사건의 피고인은 부동산 매매를 위한 통장 잔고 위조 및 액수가 375억여원에 달하는 모 금융기관 지점장 명의의 사실 증명에 관한 사문서, 즉 예탁금 잔액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사문서위조에 더해 사기죄도 추가된 상황이었습니다. 이 피고인에 대해 의정부지법 1심 재판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석달 뒤인 2021년 12월 23일, 대통령 장모 최 씨는 1심에서 의정부지법의 또 다른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최 씨에 대한 의정부지법의 1∙2심 판결을 놓고 재판부가 피고인이 대통령의 장모라는 점을 극도로 의식한데서 나온 역차별이라는 지적입니다.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지만 법정 구속까지는 안 했습니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같은 죄라면 형량도 같아야 합니다. 그래야 형평성과 공평성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3달 전 유사 사건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였습니다. 조국은 2년 선고에도 법정 구속이 아니라 아직 자유의 몸입니다. 최강욱과 윤미향의 경우를 보더라도 형평성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번에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을 하는 것입니까? 그래서 이번 의정부지법의 판결은 역차별로서 명백히 보복성 판결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도, 조국 전 법무부장관도, 이재명 더불당 대표도, 문재앙도 예외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좌우∙진영∙여야 불문하고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정치 입문 8개월만에 대통령에 당선된 ‘채무 제로’의 정치인입니다.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단임제 장점을 극대화 시킬 것입니다. 이제 8월이면 이 나라에 큰 태풍이 휘몰아 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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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e뉴스]7월26일(수)“동일 사건에 보복성 판결을 한 사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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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 이동윤이 바라본 "양산 도시 콘텐츠를 진단한다."
- 경남e뉴스 초대석 ■초대 : 이동윤 빅데이터 전문가(모이브 주식회사 대표) ■진행 : 경남e뉴스 정 선 편집국장 Q1.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Q2. 양산에서 지내면서 가장 좋았고, 인상 깊었던 도시 콘텐츠는 무엇이며, 그리고 아쉬웠던 도시 콘텐츠는 무엇인가? Q3. 양산의 도시 콘텐츠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떤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Q4.양산의 도시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이동윤 대표는 이떤 것들을 제안 할수 있는지? Q5.양산의 도시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산의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Q6.양산의 도시 콘텐츠 활성화에 대한 양산시의 역할은? Q7.양산의 도시 콘텐츠 활성화에 대한 양산의 기업들의 역할은? Q8.양산 시민이 아닌 외부인이 바라본 양산은 어떠신지? #자세한 내용은 경남e뉴스 유튜브채널을 통해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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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칼럼,"ChatGPT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완벽할 수는 없다. 그래서 실수를 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살아오면서 실수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 또한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것은 기본적으로 기계다. 기계도 사람이 만든 것이라 완벽하지는 않다. 자동차나 컴퓨터 같은 기계에서 오류가 나오는 것도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기계뿐만 아니라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소프트웨어라도 오류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 말은 인공지능 또한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 이슈가 되는 ChatGPT도 인간이 만든 것이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인간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인공지능에 넣을 수는 없다. 특히 지금의 컴퓨터 시스템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지금의 컴퓨터 시스템이 나온 것은 1952년이다. 이때는 폰 노이만이 최초의 ‘프로그램 내장형 컴퓨터’라고 부르는 ‘에드박’이 나온 시기다. ‘에드박’은 최초로 2진법 체계를 사용한 컴퓨터고,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저장하고 순차적으로 실행하는 방법은 지금의 컴퓨터와 동일하다. 그래서 ‘에드박’ 이후의 모든 컴퓨터를 ‘폰 노이만 컴퓨터’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컴퓨터는 1952년 이후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초창기 운영체제는 CUI(Character User Interface)였다. CUI는 명령어를 직접 입력해서 실행하는 방식이다. Windows 95 이후로 GUI(Graphical User Interface)가 대세가 되었다. GUI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실행되는 방식이다. 이것만 크게 변했을 뿐 구동하는 방식은 변한 것이 없다. 게다가 ‘에드박’ 이후의 컴퓨터는 할 줄 아는 것이 ‘연산’밖에 없다. 여기서 ‘연산’은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을 하는 산술연산과 yes/no를 판단하는 논리연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폰 노이만 컴퓨터’에서 구동되는 인공지능은 한계가 있다. 논리연산으로는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ChatGPT를 통해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이나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은 뭐냐?’는 제대로 된 답을 못한다. 물론 ChatGPT는 생각, 의견, 취향은 말할 수 없다.‘한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하는 답이 아니다. 인간은 개인마다 생각과 취향이 다르기에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는데, 인공지능은 100개의 기계가 있으면 동일한 답이 나온다. 생각, 의견, 취향을 묻는 질문에서 보듯 생각을 해야 되는 질문에 답을 못하는 것은 결국 지금의 인공지능이 ‘폰 노이만’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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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칼럼,"ChatGPT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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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바그너 그룹의 러시아 공격, 세계정세에 미치는 영향"
- 러시아의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이 지난 2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푸틴 대통령의 집무실을 공격한 사건이 세계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바그너 그룹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끌고 있는 용병 집단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으로 푸틴 대통령은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그의 측근 몇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푸틴 정권에 대한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바그너 그룹의 독자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 공격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반란의 신호탄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바그너 그룹은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었고, 이로 인해 많은 용병들이 부상이나 사망했다. 또한,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돈을 벌지 못했다고 불만을 품고 있다. 바그너 그룹의 공격은 푸틴 정권의 권력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 바그너 그룹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을 공격함으로써 푸틴 대통령의 권위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바그너 그룹의 공격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푸틴 대통령의 정권에 대한 불만을 키울 수 있다. 바그너 그룹의 공격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바그너 그룹의 공격으로 인해 러시아군의 사기와 전투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바그너 그룹의 공격으로 인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바그너 그룹의 공격은 푸틴 정권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바그너 그룹의 공격은 푸틴 정권의 권력 기반을 약화시키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바그너 그룹의 공격은 세계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의 우방국인 러시아가 아니라 러시아에 공격을 가했다. 이는 러시아의 정권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의 정권이 불안정해지면, 러시아의 우방국인 중국과 이란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는 세계정세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세계언론들의 칼럼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견해를 정리해 보니, 다음과 같은 전망이 나왔다. ■바그너 그룹의 공격은 푸틴 정권에 대한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바그너 그룹의 공격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그너 그룹의 공격은 세계정세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향후 러시아 정권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정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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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바그너 그룹의 러시아 공격, 세계정세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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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칼럼] ChatGPT,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 ChatGPT,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ChatGPT와 같은 언어 생성 모델에는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다. 1. 정보제공의 한계: ChatGPT는 훈련 데이터셋에서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응답을 생성한다. 이 모델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실시간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특히나 스스로 새로운 정보를 찾아서 학습할 수 없다. 이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스스로 정보를 찾거나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등 인간의 행동과는 차이가 있다. 2. 문맥을 이해하지 못한다: ChatGPT는 때때로 주어진 문맥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특히 긴 대화에서 이전의 메시지를 잊거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특히 대화나 문맥 속 숨겨진 의미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ChatGPT는 특히 거시기, 충분히, 적당히 등 뜻이 분명하지 않는 단어는 이해를 못한다. 이는 대화나 문맥 속 숨겨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인간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3. 객관성과 편향성문제: ChatGPT는 사용된 훈련 데이터의 편향성을 반영할 수 있다. 이것은 예측된 문장이 편향적이거나 객관적이지 않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ChatGPT는 검색한 정보가 잘못된 정보인지 아닌지 판단하지 못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 즉, ChatGPT는 인간처럼 스스로 찾은 정보가 정확한지 아닌지 판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4. 생각이나 감정을 가지지 못한다: ChatGPT는 사람처럼 생각하거나 감정을 느낄 수 없다. 이 모델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인간의 경험, 감정, 자발적인 생각을 표현할 수 없다. ChatGPT를 포함한 현재 인공지능은 ‘폰 노이만 컴퓨터’에 최적화된 인공지능으로, ‘폰 노이만 컴퓨터’는 태생적으로 계산과 검색에 특화된 컴퓨터이기 때문에 생각이나 감정을 가지지 못한다. 5. 창의성과 복잡한 추론: ChatGPT가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지만, 이는 과거 데이터의 패턴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실제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거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전화, MP3 플레이어를 합쳐서 스마트 폰을 만드는 것처럼 기존에 있던 것을 조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지 못한다. 이것은 인간처럼 생각이나 감정으로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ChatGPT는 기존의 자료를 짜깁기 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6. 민감한 정보 처리문제: ChatGPT는 개인 정보나 회사 기밀 등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거나 처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용자가 이런 것을 공유하면, 이러한 정보는 채팅의 문맥 내에서 계속 사용될 수 있다. 이는 실수로 민감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ChatGPT는 스스로 이것을 삭제하거나 파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ChatGPT의 단점을 알고 사용해야 사용자가 ChatGPT를 맹신하지 않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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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칼럼] ChatGPT,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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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추워지는 계절 건설현장 안전관리는 관심과 배려로...
- 지금부터 시작되는 가을은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내려가는데 건설현장에서는 이러한 계절적 요인과 공사마감이라는 계약상의 압박이 겹쳐지며 다양한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사고사례로 보면 겨울이 가까워질수록 해가 짧아져 시야가 제한되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습기가 많아져 미끄러짐 또는추락 등의 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며, 마감작업을 위한 장비 사용은증가하는데 장비 점검 소홀과 장비 결함의 방치 우려는 증가하고,큰 일교차로 인한 작업자의 신체 컨디션 관리 실패와 저체온증 등으로 사고가 발생되는 걸로 파악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끄러짐 등을 방지하도록 적절하게통로를 관리하여야 하며, 고소작업 시 적절한 안전대를 착용하고 장비 작업 전·후로 철저히 점검과 유지관리를 하도록 조치하며 작업자에게 적절한 방한 장비와 충분한 휴식 등을 제공하는 등의 안전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의 “사피엔스”에서 보면 인간은 인지적 능력과 협력, 배려라는 사회적 유대로 문명을발전시켜 왔다고 합니다. 건설 현장의 재해예방도 “사피엔스”의 협력적이고 상호 배려적인본성을 활용한다면 재해예방에 매우 유용하게 할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현장 내에서 작업자 상호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작업 중 동료의실수나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경고하게하거나, 팀워크를 중시하고 안전에 대해 더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도록 하여야 하며, 실제 사고 사례를 공유하여 위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모두가 함께 예방 할 수 있다”라는 문화를 형성하고, 마지막으로 팀원 간의 관심과 배려를 강화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예를 들면 서로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문화, 동료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태도의 습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오늘도 안전하게 작업 합시다’라는 말 한마디와‘청결하고 깨끗하게 놓여져 있는안전모’등 동료 근로자에 대한 협력과 배려의 특성을 안전 문화로발전시키면, 모두가 안전하게 집으로 퇴근할 수 있는 따뜻한계절로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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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추워지는 계절 건설현장 안전관리는 관심과 배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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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철 화재예방, 양산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
- 겨울이 찾아오면 길거리는 연말 분위기로 물들고, 가정에서는 따뜻한 난방기구와 전기장판이 등장하며 사람들의 마음도 온기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처럼 따뜻한 풍경 뒤에는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바로 겨울철에 특히 증가하는 화재의 위험성이다.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이 시기에 우리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재는 순식간에 발생하지만, 그 여파는 오랜 시간 동안 피해자의 삶을 무겁게 짓누름으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개인의 책임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은 연중 화재 발생 건수와 사상자가 가장 많은 시기이다. 최근 5년(’19~‘23년)간 양산에서 발생한 화재 또한 약 30%가 11월부터 2월 사이에 집중되고, 주택 화재의 비율은 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는 매년 끊이지 않고 보고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기히터 및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기구의 과열, 가스레인지와 화목난로의 부주의한 사용, 건조한 겨울 공기에 의한 자연발화 등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전기차나 배터리 관련 설비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유형의 화재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철 화재는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화재 예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난방기구의 안전한 사용 난방기구는 반드시 인증된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 전후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 전기장판은 오래된 제품일수록 내부 배선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기히터나 난로는 벽이나 가연성 물질에서 일정 거리를 유지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 주택 내 화재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주택 화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재경보기 설치가 필수적이다. 화재경보기는 인명피해를 절반 이상으로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초기화재를 감지하여 사람이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가정용 소화기를 구비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화기는 특히 작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셋째. 정기적인 전기 설비 점검 오래된 전선이나 플러그는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집안의 전기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플러그 주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작은 습관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화재 예방은 개인의 실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양산소방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매년 겨울철을 맞아 화재 예방 특별 대책을 시행하며,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숙박시설이나 병원, 공장 등에서는 소방설비 점검뿐만 아니라 피난 경로의 확보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소방 안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국어 교육 자료를 배포하거나 소방서를 통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 활동을 하거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SNS 등 미디어를 통한 홍보도 추진 중이다. 겨울철 화재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회 전체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모인다면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올겨울은 가정과 직장에서 화재 예방 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계절로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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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철 화재예방, 양산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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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
- 어느덧 무더운 더위가 지나가고 바람이 부는 건조한 계절 가을에 들어섰다. 가을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높고 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소방관들에게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에 소방청은 2017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는 층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한 개씩 설치해야 되는 의무사항에 대해 많은 인력과 예산을 들여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해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각종 문의와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관련 정보를 안내, 시민의 소방시설 구매와 설치 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거시설 화재는 신속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에는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있다. 우리 가정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10조에 따라 아파트 및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소화약제를 압력에 따라 방사하는 기구이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나 열를 감지하면 음향장치가 작동하여 대피를 돕는 장치이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또한, 설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가 필요합니다. 소화기의 사용 가능 여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 상태, 작동 불량 시 배터리 교체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실제로 이 두 가지 소방시설 덕분에 화재피해를 저감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각종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관련 홍보물 배포, 언론보도 등 다양한 방향으로 대국민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방송, 캠페인 등을 통해 중요성을 홍보해도 관심이 없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이제는 시민들 스스로가 주택용 소방시설이 선택이 필수라는 것을 인식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가정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양산소방서 예방교육담당자 소방장 한 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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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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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피로를 해복하는 닭백숙
- 최만순의 약선요리 동양에서 요리신(料理神)으로 불리는 세 사람이 있다. 양생음식을 하는 사람은 이들을 기억한다. 이윤(伊尹), 팽조(彭祖), 그리고 역아(易牙)다. ′역아′는 제나라 사람이다. 역아는 문헌상으로 제일 처음 약선만찬인 ′팔반오궤연′을 만들었다. 지금도 당시 만들었던 요리와 레스피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제나라의 ′환공′은 춘추전국시대의 제왕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관포지교의 관중, 포숙아 등 천하의 재상들을 두고 춘추오패를 이루게 된다. 이 제나라의 환공은 한편으로 최고의 미식을 탐하는 자였다. 어느 날 환공이 역아에게 세상의 모든 음식을 먹었지만 인육은 아직 먹지 못했다. 역아는 자기 자식을 삶아 요리로 바치고 재상이 되었다. 하루는 환공이 제일 사랑하는 왕비 위히가 중병에 걸리게 되었다. 어의들이 와서 온갖 약으로 치료를 하였으나 차도가 없었다. 이 때 역아가 ′오미계(五味鷄)′를 끓여서 진상했다. 음식을 먹은 왕비는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역아는 불과 물의 조절을 통하여 맛을 만들었다. 그리고 어떤 식재료와 약재를 섞으면 가장 이상적인 맛과 효능을 발휘하는지 알고 있었다. ′오미계(五味鷄)′는 하나의 약과 하나의 식재의 합이다. ′오미자(五味子)′를 암탉1마리의 뱃속에 넣어서 삶으면 된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 기록하기를 ″공자는 물을 섞을 때 그 물맛을 아는 자는 역아가 최고″라고 하였다. 그만큼 역아는 맛을 구별하는 미각이 탁월하였다. 그러므로 최고의 요리와 약선인 식료의 기술을 발휘할 수 있었다. 후대 임취현지의 인물지에도 ″공자는 맛에서는 역아를 최고로 숭배하였다″고 기록 하고 있다. 또 맹자도 ″맛의 조화를 만드는 능력은 역아가 최고다″고 말했다. 역아는 또 중국의 황실만찬의 시조다. 그리고 현재의 북경요리인 산동요리의 시조(始祖 맨 처음 시작한 사람)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문인 신선 ′선(鮮)′자도 만든 사람이다. 산동요리 중에 유명한 어복양육(魚腹羊肉)이 있다. 어복양육은 생선뱃속에 양고기를 넣은 요리다. 이 요리의 특징은 모든 재료가 신선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사용한 생선인 고기어(魚)자와 양고기의 양(羊)자를 합하여 신선 ′선(鮮)′자가 되었다고 한다. 역아는 선천적으로 어떤 식재료든 보면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역아가 팽조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역아는 팽조의 학문을 배웠다고 주장했다.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역아식료책′에 기록되어 있다. ■피로를 회복하는 닭백숙 ▲효능-로를 회복하는 닭백숙습기와 더위로 힘과 의욕이 생기지 않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진다. 이런 증상을 없애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암탉1마리, 동충하초3g, 영지5g, 소금, 생강, 대추3개 ▲만드는법 1.약재를 손질하여 준비한다. 2.재료를 전부 넣고 솥에 1시간 삶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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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피로를 해복하는 닭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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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갈증을 예방하는···· 완두콩볶음
- 최만순의 약선요리 전국이 폭우로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중복(中伏)과 대서(大暑)가 지나면서 많이 사그라들었다. 이제부터는 폭염 주의보가 거듭되는 날이 잦다. 예부터 대서의 더위에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다. 대서시절은 여름 토용(土用)의 계절에 들어간다. 토용이란 ′토왕용사(土王用事)′의 준말이며 토왕지절(土旺之節)의 첫날을 뜻한다. 토왕지절은 음양오행에서 토기(土氣)인 땅의 기운이 왕성한 절기다. 사계절은 입춘, 입하, 입추. 입동으로 시작한다. 이것을 ′사립(四立)′이라 한다. 이 ′사립′ 전 18일 사이가 토에 해당된다. 특히 겨울의 ′토왕용사(土旺用事)′는 아주 추운 ′대한(大寒)′시기다. 여름 토왕용사는 매우 더운 시기다. 이것을 각각 겨울 토용·여름 토용이라고 한다. 이때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관료들에게 얼음표를 주기도 했다. 백성들은 보양음식이나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 냈다. 보양음식은 펄펄 끓는 삼계탕, 보신탕 등으로 보양을 하고 시원한 냉국도 먹었다. 우리가 음식에서 흔히 ′오미(五味)′라고 하면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으로 나뉜다. 그리고 우리의 어머니들은 칼칼한 맛, 시큼한 맛, 고소한 맛, 짭쪼름한 맛, 쌉쌀한 맛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모두 ′오미′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음식에서는 이런 ′오미′만 학문적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다. 온도에 따른 맛도 느낄 수 있다. 펄펄 끓지 않고 식은 삼계탕이나 미지근한 수박이나 냉면 같은 것은 별로 맛이 없다. 이것으로 보아 온도 역시 하나의 맛이다. 이 삼복에는 맛에다 뜨거움까지 더해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것이 보신탕의 특징이다. 무더위를 삼복(三伏)으로 나누며 소서(小暑)와 대서(大暑)라는 큰 명칭으로 부른다.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다. 동양 삼국 중에 유독 한국 사람들은 혀를 데어 가면서 끓는 국물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 밥상에는 반드시 숟가락이 있다. 덥고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 때문이다. 젓가락 일색인 일본이나 중국보다 숟가락이 더 발달하게 된 이유다. 완두콩은 이 시절 수확을 마친다. 완두콩은 세계적으로 재배하며 정신노동자에게 좋다. 완두는 성질이 평하며 오장육부를 이롭게 하고 기운 순환을 조절하여 몸이 조화를 이루게 한다.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선 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었다고 한다. ■갈증을 예방하는 완두콩볶음 ▲효능-삼복시절 중초의 진액과 기를 보충하여 갈증을 없애고 헛배가 부르거나 각종 종기, 피부트러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완두콩200g, 당근40g, 소금, 올리브유, 후추약간 ▲만드는법 1.완두콩과 당근을 끓는 물에 데쳐 풋내가 나지 않게 준비한다. 2.팬에 기름을 넣고 볶아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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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갈증을 예방하는···· 완두콩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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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e뉴스]7월26일(수)“동일 사건에 보복성 판결을 한 사법부를!”
- 의정부지방법원 2020노3156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이 사건의 피고인은 부동산 매매를 위한 통장 잔고 위조 및 액수가 375억여원에 달하는 모 금융기관 지점장 명의의 사실 증명에 관한 사문서, 즉 예탁금 잔액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사문서위조에 더해 사기죄도 추가된 상황이었습니다. 이 피고인에 대해 의정부지법 1심 재판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석달 뒤인 2021년 12월 23일, 대통령 장모 최 씨는 1심에서 의정부지법의 또 다른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최 씨에 대한 의정부지법의 1∙2심 판결을 놓고 재판부가 피고인이 대통령의 장모라는 점을 극도로 의식한데서 나온 역차별이라는 지적입니다.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지만 법정 구속까지는 안 했습니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같은 죄라면 형량도 같아야 합니다. 그래야 형평성과 공평성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3달 전 유사 사건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였습니다. 조국은 2년 선고에도 법정 구속이 아니라 아직 자유의 몸입니다. 최강욱과 윤미향의 경우를 보더라도 형평성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번에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을 하는 것입니까? 그래서 이번 의정부지법의 판결은 역차별로서 명백히 보복성 판결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도, 조국 전 법무부장관도, 이재명 더불당 대표도, 문재앙도 예외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좌우∙진영∙여야 불문하고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정치 입문 8개월만에 대통령에 당선된 ‘채무 제로’의 정치인입니다.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단임제 장점을 극대화 시킬 것입니다. 이제 8월이면 이 나라에 큰 태풍이 휘몰아 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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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e뉴스]7월26일(수)“동일 사건에 보복성 판결을 한 사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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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신장을 보양하자!-연자찜 "
- 신장을 보양하자! 동양의 양생음식의 발전은 언제부터일까? 기원전 21세기인 지금으로부터 4100여 년 전이다. 이전의 원시사회가 해체되고 ′왕조(王朝 나라를 왕이 다스리기 시작하는 시기 오늘날의 국가다)′의 탄생이다. 왕조의 탄생은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높은 생산력은 문명이 창조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다. 기원전 11세기인 3100여 년에 이르러서는 사회가 세분화되기 시작했다. 직업이 나뉘기 시작하고 의학 또한 원시상태에서 벗어난다. 의학이 주술로부터 독립되어 나왔다. ′역경(易經)′의 탄생이다. 역경은 동양문명사에 있어 세계관과 방법론의 기초가 된다. 이것을 우리는 오늘날에도 사용하는 ′주역(周易)′이다. 주역이 만들어 짐으로써 천문, 농업, 야금술, 양조, 수학 등이 크게 발전하였다. 주역은 의학 독립의 기초도 되었다. 춘추전국시대(기원전 770 년인 2700여 년 전)는 진정한 의미의 동양의학의 바이블인 ′황제내경(黃帝內經)′도 만들어 졌다. 황제내경의 속을 꿰뚫고 있는 이론의 핵심은 ′역경′의 ′음양오행학설(陰陽五行學說)′이다. 음양은 우주의 상호 대립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사물의 두 부류를 총체적으로 대표하고 있다. 오행은 세상 만물의 속성과 그 상호관계에 대한 귀납이다. 음양오행학설로 인하여 의학과 양생음식은 시대를 초월하여도 쇠퇴하지 않았다. 양생음식이 수천 년 동안 더욱 풍부해졌다. 인간 본연의 욕망으로 흐름을 타고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경험으로 축적된 변증론법인 것이다. 음양오행 학설에 나타난 여름을 보자. 여름철에는 인체의 ′신장(腎臟)′을 보양하지 않으면 약해지기 쉽다. 신장은 생리학적으로는 단순히 소변을 누는 기관이다. 그러나 양생에서 신장이라고 하는 것은 그 범위가 대단히 넓다. 뇌하수체, 갑상선, 부갑상선, 흉선, 부신, 생식선 같은 것이 모두 신장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넓은 의미로는 신장은 곧 생명의 원천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원기나 정력을 말한다. 양생에선 ′정력′이나 ′원기′ 모두 신장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용을 의미 한다. 양생에서 인체의 신장만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면 양생음식이나 의학의 기초가 섰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간의 모든 생활은 크게 개체보전·생명연장·목적달성이 함께 어울려져 있다. 순수한 인간 생명활동의 근본이다. 양생에선 이렇게 강조한다. 생식인 생명연장을 맡는 것은 ′신장′이다. 그러므로 여름철은 신장을 특별히 보양을 해주어야 한다. ■여름철 원기를 회복하는 연자찜 ▲효능-삼복시절 신장을 튼튼히 하여 정력이 약해지는 것과 피로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아욱잎1장, 연자100g, 통마늘100g, 소금약간 ▲만드는방법 1.하루저녁 불린 연자와 아욱, 마늘을 손질하여 준비한다. 2.모든 재료를 함께 30분 쪄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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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e뉴스 차석호 칼럼]인간과 컴퓨터의 첫 대결은 언제였을까?
-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지난 2016년 3월에 있었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간의 바둑대결일 것이다. 이 대결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대결이기도 한데, 인공지능도 컴퓨터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이기도하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 이전에도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이 있었다. 1996년에는 체스 세계 챔피언인 가리 가스파로프와 딥불루의 체스 대결이 있었지만 이 역시 인간과 컴퓨터의 첫 대결은 아니다. 인간과 컴퓨터의 첫 대결은 19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2년 인간과 컴퓨터간의 첫 대결 주인공은 요한 루드비히 폰 노이만(미국식으로는 존 폰 노이만)과 그가 만든 에드박(EDVAC)이다. 참고로 에드박은 이후에 나온 모든 컴퓨터의 조상이다. 에드박에서 채택된 프로그램 내장방식과 산술연산, 논리연산은 모든 컴퓨터에 적용되어 있다. 이 대결은 ‘천의 자리가 7이 되는 2의 n제곱을 구하는 문제(2의 21제곱 = 2,097,152)였는데 폰 노이만이 승리했다. 물론 폰 노이만이 천재중의 천재인 것도 있지만 인간이 이겼다는 점에서 대한 것이었다. 참고로 폰 노이만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데 계산이 맞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개발자가 폰 노이만을 찾았다. 이때 그 중 한명이 수천페이지분량을 자료를 보여주며 몇 주후에 오면 되겠냐고 물었는데, 폰 노이만은 잠시만 앉아 있으라고 말을 했다. 2시간가량 지난 후 폰 노이만은 수식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일화에서 보듯 폰 노이만은 최고의 천재가 맞다. 이런 천재가 컴퓨터와 대결을 해서 이긴 것이 이상할 것은 없었다. 이 대결이 끝난 후 폰 노이만은 자신이 만든 컴퓨터에 만족했다고 한다. 1963년 노벨 물리학상을 탄 유진 와그너에게 한 기자가 “헝가리에는 왜 뛰어난 천재가 많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는데 그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그의 대답은 “천재가 많다니요? 천재는 오직 폰 노이만 한 사람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폰 노이만은 수학뿐만 아니라 물리학, 컴퓨터과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특정한 한 영영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 다른 천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과학자 중 유일하게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했던 것이다.(폰 노이만 다방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관여를 했다.) 물론 에드박이 지금의 컴퓨터와 비교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과 에드박이 대결한 인간이 최고의 천재 폰 노이만이어서 이겼을 것이라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맞는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대결이 있었기에 1996년의 가리 가스파로프와 딥 블루간의 체스대결, 2016년의 이세돌 9단과 알파고 간의 바둑대결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1952년 폰 노이만과 에드박의 대결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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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e뉴스 차석호 칼럼]인간과 컴퓨터의 첫 대결은 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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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 이동윤이 바라본 "양산 도시 콘텐츠를 진단한다."
- 경남e뉴스 초대석 ■초대 : 이동윤 빅데이터 전문가(모이브 주식회사 대표) ■진행 : 경남e뉴스 정 선 편집국장 Q1.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Q2. 양산에서 지내면서 가장 좋았고, 인상 깊었던 도시 콘텐츠는 무엇이며, 그리고 아쉬웠던 도시 콘텐츠는 무엇인가? Q3. 양산의 도시 콘텐츠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떤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Q4.양산의 도시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이동윤 대표는 이떤 것들을 제안 할수 있는지? Q5.양산의 도시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산의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Q6.양산의 도시 콘텐츠 활성화에 대한 양산시의 역할은? Q7.양산의 도시 콘텐츠 활성화에 대한 양산의 기업들의 역할은? Q8.양산 시민이 아닌 외부인이 바라본 양산은 어떠신지? #자세한 내용은 경남e뉴스 유튜브채널을 통해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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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 이동윤이 바라본 "양산 도시 콘텐츠를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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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삼복더위엔 흑염소 육개장이 최고!"
- 최만순의 약선요리 년 중 가장 뜨거운 삼복시절이다. 마침 필자의 제자가 전라남도 약산도(藥山島)에서 자연 방목으로 기른 흑염소를 한 마리 보내왔다. 약산도의 흑염소는 조선시대부터 임금에게 진상했던 귀한 흑염소다. 특히 바닷가 절벽에서 삼지구엽초라고 불리는 ′음양곽′ 등 약초를 먹고 자란다. 음양곽은 여러해살이 약초로 스테미너 음식의 재료다. 왜 ′음양곽(淫羊藿)′이라 불리는지 전설이 있다. 숫양이 하루에 무려 100마리의 양과 교미를 하고도 힘차게 산을 오르내려 다닌다고 해서 이름 자체가 ′양이 먹고 정력이 넘쳐나는 풀′이라는 뜻으로 ′음양곽′이라고 불린다. 금년부터 ′개 식용 금지법′ 법안이 발의 됐다. 대신 뉴스에 맛과 효능이 비슷한 흑염소가 주목받는다. 시대가 바뀌니 보신탕도 이젠 개대신 귀한 흑염소로 바뀌어 간다. 영국 기상청은 올해가 금세기에 가장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점점 더 뜨거워질 거라고 한다. 이전에는 ′반 엘리뇨′현상으로 냉각 시절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없다고 기상학자 ′닉 던스톤′ 박사가 말한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는 하지 이후 약 50일 동안이다. 삼복이 모두 이 기간에 들어 있다. 예전에 삼복시절은 사람들이 농사일에 지쳐 질병이 창궐하는 때였다. 지금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가 한 몫을 한다. 예부터 삼복에 건강을 지켜내기 위하여 몸을 보호하는 여러 가지 보신음식을 섭취했다. 민가에서 흔히 기르는 가축으로 보신하였다. 개나 닭을 잡아 보신탕, 계삼탕 혹은 육개장을 만들어 보양하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초복은 하지이후 천간(天干)으로 세 번째 경(庚)의 날이 초복이 된다. 4번째 경의 날을 중복. 입추 이후 첫 번째 경의 날이 말복이다. 조선상식문답에서 ′최남선′은 ″자극성 있는 조미료를 얹은 개장국을 계절음식으로 먹었으며 육개장은 삼복더위 때 보신탕을 대체하는 음식이다″고 했다. 중국 남조시대 의사인 ′도홍경′은 ″사계절 중에서 여름이 몸이 견디기 가장 힘든 계절이다. 여름이면 양기가 바깥으로 뻗어 나오고 음기는 뱃속 깊숙한 곳에 숨어 몸에 냉기가 돈다. 뱃속이 차갑기 때문에 음식으로 냉기를 물리쳐야 하므로 보신탕이 없어서는 안 된다. 뱃속을 따듯하게 해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기력을 회복하는 보양탕 ▲효능-삼복더위로 신장이 허약하고 혈액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건망증, 갈증, 허리 약함을 없애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흑염소고기200g, 숙주100g, 구기자5g, 마늘10g, 생강5g, 대파, 청주, 후추 ▲만드는법 1.고기를 구기자, 마늘, 생강, 대파, 술을 넣고 삶아 고기는 건져 찟어 준비한다. 2.1에 숙주를 넣고 끓으면 고기와 다진 마늘, 파, 후추를 넣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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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삼복더위엔 흑염소 육개장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