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석 의원, 경남도 협의 이끌어내며 사업 속도… 물금원동김해 10분 생활권 기대
양산 갑 지역 윤영석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물금읍과 원동면 화제리 토교마을, 김해를 연결하는 ‘오봉산 터널’ 건설공사의 실시설계가 본격적으로 착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착수는 윤 의원이 이용식·이영수·최영호 경남도의원 및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시킨 결과다.

특히 지난해 경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올해 본예산에 설계비 10억 원이 조기 반영되면서 사업은 본격화됐다. 윤 의원은 "촘촘한 교통 인프라는 도시발전의 기폭제이자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동력"이라며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교통혁신의 신호탄, 오봉산 터널이 쏘아 올린 미래
오봉산 터널은 물금읍원동면김해시를 10분 이내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의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485억 원 전액이 경남도비로 투입되는 이 사업은 총연장 2.2km, 폭 9.5m의 왕복 2차로 터널로 조성된다. 이는 굴곡이 심하고 선형이 불량했던 기존 지방도 1022호선을 대체하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교통안정성 제고와 시가지 교통량 분산 등 다층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도 사업성은 뚜렷했다. 비용 대비 편익(B/C)은 0.71, 일일 예상 교통량은 1만 대 이상으로, 지역 교통구조 개선과 광역 생활권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원동면 발전의 기폭제, 도시 균형발전 가속화
윤영석 의원은 지난해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원동면 지역의 대대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오봉산 터널의 조기 착공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강력히 건의했다. 종점부 노선 조정 등 전략적 접근으로 투자심사를 신속히 통과시키는 데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오봉산 터널은 원동면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양산 시민 전체의 교통편익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출퇴근 차량들이 분산돼 시가지 전역의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물금읍과 원동면을 연결해 관광과 정주 여건이 향상되고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산 교통 대혁신, 시민과 함께 완성한다
윤 의원은 "멈춤 없는 교통혁신으로 양산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일상과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 어곡·유산공단 진입도로 확장공사, 남물금IC 개통 등과 함께 오봉산 터널을 양산 교통혁신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산 시민들과 힘을 모아 오봉산 터널공사의 신속한 완공과 안전 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교통은 경제이며, 편리한 교통망은 곧 시민 행복이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