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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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여파 속에도 흔들림 없는 지역사회 장학활동, 600만 원 장학금 전달

양산지역의 후학 양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온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회장 한옥문)가 다시 한번 사랑의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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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회장 한옥문)가 양산제일고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정선 기자)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는 지난 26일, 양산제일고등학교에서 2024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선한 영향력, 지역사회로 확산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는 지난 2021년, 양산제일고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후원회는 매년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하며, 꾸준히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왔다.


특히, 이 후원회는 양산제일고 출신이 아닌 양산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자신들의 모교와 직접적인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는 후원회원들의 마음은 '공동체 의식'의 참된 가치를 보여준다.


경제적 어려움 속 빛난 헌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길어지며 대부분의 지역사회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후원회의 활동은 흔들림 없이 지속되고 있다. 후원회원들은 "작은 기부가 모이면 큰 희망이 된다"는 믿음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보탰다.


한옥문 회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회원들의 진심이 담긴 실천이 양산을 더 희망적이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장학후원회의 진심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그들이 튼튼하게 성장하고, 훗날 더 큰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희망의 씨앗, 후배들에게 열매로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장학금 지급을 넘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후배들에게 전달된 선한 마음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그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회장의 바람처럼, 장학후원회의 진심이 학생들에게 큰 영양분이 되어 그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그 과정이 다음 세대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해본다.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의 행보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밝히는 그들의 꾸준한 걸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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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는 선한 걸음" – 양산제일고장학후원회, 지역 후배 사랑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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