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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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물금, 벚꽃이 피었습니다’ 부제로 힐링과 상권 활성화 기대

양산시가 주최하고 물금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나동연)가 주관하는 ‘2025 물금벚꽃축제’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황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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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물금벗꽃축제(사진=양산시)

 물금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축제의 추진 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 운영, 홍보 방안, 교통 및 안전 관리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물금, 벚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부제로 축제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마련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축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및 축하 공연, 벚꽃길 걷기 행사가 공식행사로 마련되며, 동요 공연, 마술·버블쇼, 지역 청소년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물금읍의 역사를 조명하는 사진전 ‘물금의 어제와 오늘 전시관’이 운영되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벚꽃카나페 만들기, 박하벚꽃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A텐트 쉼터가 제공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벚꽃길 차량 통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

 

특히, 물금서부지하차도~황산캠핑장 입구(약 900m) 구간은 축제 기간 동안 차량 출입이 금지되며,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 안전을 고려해 축제 전후 7일간 해당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황산공원 야외무대, 축제의 주무대로 활용

 

나동연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황산공원 문주광장에 새로 준공한 야외무대를 축제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낙동강 최대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에서 봄을 맞이하는 벚꽃축제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금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2024년 설립되어, 기존 물금읍 주관으로 진행되던 벚꽃축제를 시 단위로 확대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6만4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던 만큼, 올해 역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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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벚꽃축제, 오는 3월 29~30일 황산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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