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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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과 철학이 깃든 작품, 양산시립미술관의 핵심 소장품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지난 3월 31일, 양산시에 자신의 대표 창작 기법이 담긴 대형 미술작품 4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5월 22일 양산시와 체결한 기증의향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성파스님은 서울에서 개최될 초대전에서 소개된 주요 작품들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성파스님 기증 미술품1.jpg
성파스님 기증 미술퓸

 

기증된 작품은 한지에 옻칠 기법을 활용한 회화작품들로, 크기는 각각 210~220cm × 150cm에 달하는 대형 작품들이다. 작품 번호는 D/0488, D/0494, D/0439, D/0455로, 성파스님의 예술 세계를 상징하는 깊은 철학과 독창적인 표현 기법이 녹아 있다.


이들 작품은 성파스님의 철학적 통찰과 예술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물로 평가되며, 앞으로 양산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파스님은 “양산시립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번 기증이 그 시작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문화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증 작품들은 양산시립미술관이 개관되기 전까지는 양산시 독립기념관 수장고에서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며, 향후 미술관의 핵심 소장품으로 전시되어 지역 문화자산의 상징적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성파스님의 고귀한 기증이 양산시 문화예술 발전의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양산시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성파스님의 예술적 유산을 존중하고,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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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스님, 양산시에 귀중한 대형 미술작품 4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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