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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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양산시 수어문화제 행사가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회장 김대현) 주관으로 농아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금읍 증산 제5호 광장에서 지난 21일 개최됐다. 


수어문화제 행사는 수어가 농아인의 고유 언어로 2016년 2월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일상에서 소통하는 언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언어로서의 수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농아인에 대한 사회 통합적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어봉사단 “수어바다”와 수어 아티스트의 수화공연, 숟가락 난타, 마샬스틱, 태권도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농아인과 건청인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을 통해 농아인과 건청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 김대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농인과 수어를 시민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함께 해주는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정숙 문화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수어문화제를 통해 농인과 건청인이 함께 소통하며 수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청각·언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인섭 경남e뉴스 기자 gnenews@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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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양산시 수어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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