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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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기획전시·토크콘서트·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 산하 홍티아트센터가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우리가 놀 수 없는 곳은 없다’라는 주제로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작가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놀이’의 장으로 재구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기획전시, 토크콘서트, 작업 프레젠테이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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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 산하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개최

 이번 행사의 서막을 여는 것은 엄정원 작가의 기획전시다. 식물과 빛의 관계를 탐구하는 그의 작품은 관객이 직접 식물과 빛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해와 눈을 마주쳐 보라》, 《그들이 사는 세상》, 《Sunburn》 등 다양한 미디어와 설치 작품을 통해 자연의 섬세한 면모를 독창적으로 풀어냈다. 부산 출신의 엄정원 작가는 부산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UCL 슬레이드 스쿨 오브 파인아트에서 미디어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4일 오후 4시에는 미술 경연 프로그램 **MBN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최우열 작가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최우열 작가는 한국 미술계에서의 경험과 예술가로서의 삶을 청중과 나누며, 청년 예술가들의 고민과 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의 작품은 주변의 작은 것들에서 예술의 진정성을 발견해내는 섬세한 시각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다양한 전시와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 미술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우열 작가의 작품 ‘스며들다’는 현대약품(주)의 고기능성 화장품 랩클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랩클 펩타이드 크림 스킨 모이스처라이징 토너 310ml” 아트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다. 현대약품은 젊은 예술가 지원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10월 4일 오후 1시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레지던시 공간인 홍티아트센터, 스페이스 위버멘쉬, 예술지구P, 아트인네이쳐의 입주작가들이 함께하는 작업 프레젠테이션이 열린다. 이 프레젠테이션은 부산을 무대로 활동하는 새로운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각 레지던시에서 이뤄진 창작 작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마지막으로 10월 5일에는 홍티아트센터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운영된다. 현대 예술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예술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놀 수 없는 곳은 없다’라는 주제에 맞춰 숨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놀이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티아트센터의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예술을 통해 시민들과 작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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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티아트센터, 예술과 놀이의 만남 ‘오픈스튜디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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