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4(일)
  • 전체메뉴보기
 
  • 2025년 상반기 개장 목표…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황산공원 전경사진(파크골프 관련).jpg
양산시, 낙동강 수변공원에 162홀 규모 파크골프장 확장/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낙동강 둔치 수변공원에 기존 81홀의 파크골프장을 162홀 규모로 확장해 2025년 상반기 중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하천점용허가를 이미 완료한 상태로, 인허가와 공사를 투트랙 방식으로 병행해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2025년 4월 중순, 잔디 생육 휴장 기간 동안 최종 시설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16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양산의 체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산이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황산공원: 최고의 경관 속 90홀 규모로 확장

 

특히,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은 낙동강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를 자랑한다. 기존 36홀에서 54홀을 추가해 총 90홀로 확대되며, 대한파크골프협회의 공인인증을 통해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부울경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 육성된다.


황산공원은 파크골프장 외에도 야생화 단지, 캠핑장, 자전거길, 야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물금 벚꽃축제와 불금 야시장 등 매년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가산·가야진사 파크골프장도 대규모 확장

 

가산공원 파크골프장은 기존 36홀에 18홀을 추가하며 장애인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가야진사 파크골프장은 최근 9홀을 추가 조성해 현재 가개장 상태로 무료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확장 개장 후 유료 전환될 예정이다.


전국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양산시는 2025년 대통령배 파크골프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해 관외 이용객의 일일 이용 제한을 해제하며,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연회비 7만 원의 사용료를 책정해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파크골프장 확장은 양산시 체육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은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성지가 될 것"이라는 나 시장의 포부처럼, 양산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날이 머지않았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양산시, 낙동강 수변공원에 162홀 규모 파크골프장 확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